장중 공모가 대비 288.42% 뛴 7만3800원 기록
블루엠텍은 13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공모가(1만9000원) 대비 268.42%(5만1000원) 오른 7만 원을 호가 중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블루엠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약 260%대 상승세를 나타내며 순항하고 있다. 공모가 대비 4배 상승하는 '따따블'도 노려봄 직한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블루엠텍은 13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공모가(1만9000원) 대비 268.42%(5만1000원) 오른 7만 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5만5300원으로 장을 시작한 블루엠텍은 장중 173.68% 오른 5만2000원에서 288.42% 뛴 7만3800원 사이를 오가고 있다.
블루엠텍은 2015년 설립된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이다. 2018년부터 의약품 전문 유통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출시해 운영 중으로, 이른바 '의약품계의 쿠팡'이라 불린다.
블루엠텍은 앞서 수요예측과 청약 성적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들었다. 블루엠텍은 지난달 22~2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8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5000~1만9000원) 상단인 1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이달 4, 5일에 이뤄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800.34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6611억 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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