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하자마자 상한가 직행…8150원 호가
와이더플래닛은 12일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6270원)보다 29.98%(1880원) 상승한 8150원을 호가 중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마케팅 플랫폼 개발회사 와이더플래닛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계속해 부양하는 추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와이더플래닛은 개장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한 뒤 해당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와이더플래닛은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6270원)보다 29.98%(1880원) 상승한 8150원을 호가 중이다.
와이더플래닛은 지난 8일 운영자금 마련 등을 위해 19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유상증자 대상자에는 이정재(313만9717주)와 정우성(62만7943주)이 포함됐다. 투자금이 20일 납입되면 이정재는 와이더플래닛의 지분을 45% 보유하며 최대주주에 오른다. 정우성의 지분율은 9%다.
한편, 시장에선 와이더플래닛의 호재성 공시가 나오기 이전부터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것에 대해 미공개정보 유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