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20분 기준 8.16% 내린 4만5000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20분 기준 대상홀딩스우는 전 거래일(4만9000원) 대비 8.16%(4000원) 하락한 4만5000원을 호가 중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대상홀딩스 우선주가 2거래일 연속 급락하고 있다. 오너가의 차익 실현이 전날에 이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20분 기준 대상홀딩스우는 전 거래일(4만9000원) 대비 8.16%(4000원) 하락한 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4만7550원으로 개장한 대상홀딩스우는 개장 직후에는 10.20%(5000원) 떨어진 4만4000원을 호가하기도 했다.
대상홀딩스우는 전날에도 5.22%(2700원) 하락한 4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이날 4만9750원으로 개장한 대상홀딩스우는 장 초반에는 5만630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내 내림세로 전환, 장중 4만6700원까지 떨어졌다.
앞서 9거래일 연속 상승가도를 달렸던 대상홀딩스우가 내리막길을 걷는 것은 임창욱 대상홀딩스 명예회장이 보유 중인 대상홀딩스 우선주와 대상 우선주를 전량 매도한 여파로 풀이된다. 임 명예회장은 지난 8일 대상홀딩스우 2만8688주를 주당 4만6515원, 대상우 4만3032주를 주당 1만9147원에 전량 장내 매도했다. 각각 13억3442만 원, 8억2393만 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