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등 온라인 채널 확대 효과
LF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 선크림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가 지난해 대비(1~11월 기준) 매출이 12배 급증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이중삼 기자] LF는 12일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의 선크림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가 지난해 대비(1~11월 기준) 매출이 12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LF 관계자는 "아떼 선크림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10배 가까이 급증했다"며 "계절과 상관없이 1년 내내 잘 팔리는 연중 히트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는 '눈 시림 걱정 없는 비건 선크림'으로 입소문을 타며 고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급증해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며 "석유화학계 유화제(PEG FREE) 성분이 없는 마일드 포뮬러 제품으로 프랑스 이브(EVE)사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고 첨언했다.
매출 급증 이유로는 아떼의 온라인 위주의 다채로운 채널 전략을 펼친 점도 하나로 꼽힌다. 지난 4월 올리브영의 라이브커머스 '올영라이브'를 통해 선크림 하나로 6분 만에 매출 1억 원 달성, 70분간 매출 4억 원 달성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W컨셉, 29CM 등에 차례로 입점하며 MZ세대와 접점을 꾸준히 늘렸다.
LF 관계자는 "올 한해 새로운 채널 전략과 꾸준한 신제품 출시로 기록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아떼는 내년에도 진정성 있는 비건 뷰티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라인업 확대와 채널 확장을 적극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