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ISO 인증 획득, ESG 경영 강화
스타필드 하남이 국내 대형쇼핑몰 중 최초로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스타필드 하남이 획득한 ISO 인증 현판. /신세계프라퍼티 |
[더팩트|우지수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 하남이 국내 대형쇼핑몰 중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 2019)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마련한 사회안전 분야의 국제표준규격이다. 재난·재해·테러 등 비상 상황으로 업무 중단 위험이 발생할 경우 최단 시간 복구해 운영 정상화, 업무의 연속성 유지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주어진다.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이후 올해로 3년 연속 ISO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와 고객, 직원 및 지역사회를 위해 안전, 보건, 환경, 위기대응 등 전방위적인 지속가능경영을 펼치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이번 ISO 22301 국제표준규격에 맞춰 위기관리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업무 중단 사고 발생에 대비한 방어책과 회복 및 복구 내용을 담은 업무 계획을 만들 다양한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또 모든 직원과 관계자에게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위기대응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화재 대피, 심폐소생술, 전기차 화재 등 소방 안전 활동과 대테러, 승강기, 주차장 사고, 폭설, 폭우 등 다양한 재난 대응 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 하남뿐 아니라 고양, 안성 등 스타필드 전 점포가 ISO 22301 인증을 받을 것"이라며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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