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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 한국타이어 미국 공장에 '스마트물류 솔루션' 공급 
입력: 2023.12.08 14:57 / 수정: 2023.12.08 14:57

연간 누적 수주액 4000억 원 달성

현대무벡스는 지난 7일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법인과 약 1077억 원 규모의 물류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무벡스 제공
현대무벡스는 지난 7일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법인과 약 1077억 원 규모의 물류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무벡스 제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무벡스(현대엘리베이터 물류사업부 후신)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 증설 프로젝트에 공급되는 스마트 물류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7일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법인과 약 1077억 원 규모 물류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027년까지 테네시 공장에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수주로 연간 누적 수주액 4000억 원을 달성했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북미 시장 수요에 대응해 약 2조 원을 투자했다. 승용차와 경트럭용 타이어, 미국 내 첫 트럭·버스용 타이어 생산기지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2017년 현대엘리베이터 물류사업부는 미국 테네시 공장 준공 당시 물류 자동화 구축을 담당했다.

이번 사업에는 타이어 원재료·제조·완제품 등 핵심 물류 과정을 통합 운용, 제어하는 첨단 장비와 설비가 일괄적으로 공급된다. 자체 개발 갠트리로봇(피킹·이송)과 AGV(무인이송), 신형 EMS(천정궤도이송) 등 로봇시스템이 도입돼 공정·이송 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무벡스는 최근 중국 상위 타이어 기업 링롱·사이룬사, 세르비아, 동남아 현장에도 차별화된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차전지 신사업 진출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른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타이어 스마트 물류의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위상에 걸맞게 최대 효율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올해 최대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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