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식품안전 협약식에서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우측)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더팩트｜우지수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ESG 가치경영을 위해 안전한 미식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식품안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스타필드 시티, 더 샵스 앳 센터필드 등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식음료(F&B) 매장 총 430여 점포의 식품안전 관리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구체적으로 식품위생사고 예방과 식재료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위생관리 전문업체와 해충 방지, 공기질관리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이 과정에서 현장지도와 식품안전 컨설팅도 운영하고 있다. 매장 직원에게 업무 중 식품 위생 원칙을 익힐 수 있도록 매뉴얼 배포 및 교육도 제공한다.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쇼핑환경을 만든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 후 △위생등급 지정 활성화 △식중독 예방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소비자 홍보를 위해 협력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리테일 영업장 내 식음료 매장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로 고객의 안전한 먹거리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80점 이상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을 지정한 후 공개·홍보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제도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위생등급 지정서와 표지판을 걸 수 있다. 또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 개·보수 지원 등의 혜택도 받는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식음료 서비스의 품질은 단순히 맛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성이 필수다"며 "신세계프라퍼티의 사업 전반에서 믿을 수 있는 음식을 안전하게 즐기는 미식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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