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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6주간 달려온 '공동체경영회의' 건너뛴다…"임직원과의 대화에 집중"
입력: 2023.12.08 11:24 / 수정: 2023.12.08 11:24

김범수, 11일 오후 직원과 간담회 참석…2년 10개월 만 직접 대화
공동체경영회의 차주 비공개 진행 가능성도


카카오가 지난 10월30일부터 매주 김범수 창업자의 주재로 열어온 공동체경영회의를 한 주 건너뛴다. 사진은 지난 11월20일 열린 제4차 공동체 경영회의에 참석한 홍은택 카카오 대표(왼쪽), 김범수 창업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의 모습. /카카오
카카오가 지난 10월30일부터 매주 김범수 창업자의 주재로 열어온 '공동체경영회의'를 한 주 건너뛴다. 사진은 지난 11월20일 열린 제4차 공동체 경영회의에 참석한 홍은택 카카오 대표(왼쪽), 김범수 창업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의 모습. /카카오

[더팩트|최문정 기자] 카카오가 오는 11일 지난 6주 동안 매주 월요일 새벽 열어온 공동체경영회의를 건너뛴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같은 날 오후로 예정된 임직원과의 대화에 직접 나서는 만큼, 이에 집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8일 카카오에 따르면, 오는 11일 카카오 공동체경영회의를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카카오는 경영 리스크가 본격화된 지난 10월30일부터 매주 월요일 김 창업자 주재로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어왔다. 매주 새벽에 열리는 회의에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 겸 준법과 신뢰위원회 위원 등 주요 경영진 20여명이 참석했다.

카카오가 첫 회의 당시 매주 월요일 공동체경영회의를 갖겠다고 밝힌 만큼, 당초 예정된 다음 회의는 오는 11일이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는 11일 회의는 열리지 않을 예정이며, 다음주 중 비공개로 회의를 실시할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공동체 경영쇄신 전반에 대한 논의와 전략을 수립하는 공동체경영회의를 실시하지 않는 이유는 오는 11로 예정된 김범수 창업자와 직원과의 간담회 행사에 집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김 창업자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아지트 5층에서 간담회를 열고, 직원들과 함께 회사의 변화와 쇄신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창업자가 직원들과의 대화에 직접 나서는 것은 카카오 창사 10주년 행사가 열렸던 2021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김 창업자의 대화를 통해 카카오가 마주한 여러 사법적·인적 위기 해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혐의로 법인과 김범수 창업자 등 고위 경영진이 강도 높은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인수를 주도했던 배재현 투자총괄대표의 경우, 지난달 구속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상황이다. 또한 최근 김정호 경영지원 총괄이 자신을 둘러싼 욕설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일부 제한된 인원만 사용 가능한 고급 골프장 회원권의 존재와 카카오의 대형 건설 프로젝트인 '데이터센터 안산', '서울아레나', '제주 ESG 센터' 건설' 수주 비리 등 내부 경영실태를 잇따라 폭로해 감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카카오 노조는 지난달 30일 김정호 총괄이 폭로한 방만한 경영 실태 의혹에 대해 외부 감사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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