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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잃은 김범수, 2년 10개월 만에 카카오 임직원들과 간담회
입력: 2023.12.07 10:16 / 수정: 2023.12.07 10:16

2021년 2월 이후 첫 소통...직원 질문에 직접 답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오는 11일 임직원들과 대화에 나선다. /남용희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오는 11일 임직원들과 대화에 나선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서다빈 인턴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오는 11일 임직원들과 대화에 나선다. 김범수 창업자가 직접 직원들과 대화 자리를 갖는 것은 2년10개월 만이다.

7일 카카오에 따르면 김 청업자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 5층에서 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변화와 쇄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김 창업자가 직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카카오 본사 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김 창업자가 직원들과 직접 대화에 나선 것은 카카오 창사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던 2021년 2월 이후 처음이다. 2021년 간담회 당시 김 위원장은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고 사회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임직원들과 논의했다.

김 창업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회사에 제기된 여러 의문을 해소하고, 내부 갈등을 봉합한다는 목표다. 카카오는 안팎의 잡음이 지속되며 창사이래 최대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올해 초 야심차게 추진한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혐의로 인해 카카오 법인과 김 창업자, 홍은택 대표, 배재현 투자총괄대표 등이 강도 높은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구원투수'로 영입한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일부 제한된 인원만 사용 가능한 고급 골프장 회원권의 존재와 카카오의 대형 건설 프로젝트인 '데이터센터 안산', '서울아레나', '제주 ESG 센터' 건설' 수주 비리 등 회사의 크고 작은 문제점을 외부에 공개하며 논란은 가중됐다. 김정호 총괄의 욕설 논란 역시 풀어야 할 숙제다.

카카오 노조가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열린 제6차 공동체비상경영회의에 앞서 경영진들을 향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최문정 기자
카카오 노조가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열린 제6차 공동체비상경영회의에 앞서 경영진들을 향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최문정 기자

회사의 위기에 직원들도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11월 김범수 창업자가 경영쇄신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카카오 노조 역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카카오 노조 '크루유니언'은 지난 4일 김범수 창업자 주재로 열린 제6차 카카오 공동체경영회의에 앞서 사옥에서 피켓팅 시위를 실시했다. 노조는 지난달 30일 입장문을 통해 △경영진의 비위에 대한 준신위의 조사 △공동체경영회의에 노조 등 카카오 직원들의 참여 보장 △경영진 인적 쇄신 등을 요구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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