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18분경 767원 '30%↑'
위니아가 딤채 재생산에 7일 오전 9시 18분 경에는 상한가인 767원을 찍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위니아가 딤채 생산라인 재가동에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니아는 7일 9시 3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88%(135원) 오른 72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8분 경에는 상한가인 767원을 찍었다.
인기 제품인 딤채 생산 공장의 재가동을 완료하고 내년 신제품 생산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마음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위니아는 지난 10월 4일 기업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한 뒤 김치냉장고 생산공장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확장성을 극대화한 멀티 저장고다. 새롭게 적용된 '고메 팬트리'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채소와 과일, 밀키트 등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무빙 '고메트레이'와 다양한 음료·주류 등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는 '고메포켓' 구조로 구성됐다.
원터치 올인원(All-in-One) 모드인 '고메보관 모드'도 새롭게 적용됐다. 김치뿐만 아니라 채소, 과일, 밀키트, 계란, 육류, 생선 등의 다양한 식재료를 한꺼번에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하는 기능이다.
위니아는 생산공장 재가동으로 제품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ilrao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