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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윤 DL건설 대표,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으로 이동
입력: 2023.12.06 17:22 / 수정: 2023.12.06 17:22

DL건설 신임 대표에는 박유신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임명

DL이앤씨가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DL이앤씨 본사 사옥 전경. /더팩트 DB
DL이앤씨가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DL이앤씨 본사 사옥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올해 DL건설의 지분을 전량 매입한 DL이앤씨가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양사의 역량을 교류했다. DL이앤씨는 자회사 DL건설의 곽수윤 대표이사를 본사 주택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고, DL건설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는 박유신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이 임명됐다.

DL이앤씨는 이 같은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주택 사업 전문가로 꼽히는 곽수윤 신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 1992년 DL이앤씨의 전신인 대림산업에 입사했다. 이후 2012년부터 주택사업본부에서 기획, 건축 기술, 현장 소장, 건축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쌓았다. 지난 2020년 대림건설 경영혁신본부 본부장, 2021년 DL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본부장을 거쳤고 지난해 11월부터 DL건설 대표이사를 맡았다.

DL건설에는 박유신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이 신임 대표에 올랐다. 박 대표는 DL건설 안전품질환경 담당 임원, DL이앤씨 디벨로퍼사업실장 등을 역임했다. 기술 견적, 주택, 영업, 품질, 경영 지원,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역량을 쌓아온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DL이앤씨는 지난 10월 DL건설의 보통주 지분을 전량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DL이앤씨의 종전 DL건설 지분은 64%였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자사주를 매입하고, 오는 21일 주식 교환 이사회 승인을 거친다. 내년 2월 8일에는 DL이앤씨 자사주 소각에 따라 DL건설의 주식거래가 정지된다. 이어 3월 4일부터는 DL건설이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다.

양사는 지분 매입을 통해 건설업을 영위하는 두 계열사가 동시에 상장돼 있는 이중 상장 구조를 해소하고, 자본과 경영 효율성을 제고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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