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는 5일 ~기준 공모가(9000원) 대비 119.22%(1만730원) 오른 1만9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항체신약 개발 플랫폼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입성일 장 초반 약 120%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5일 오전 9시 18분 기준 공모가(9000원) 대비 119.22%(1만730원) 오른 1만9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만3450원으로 문을 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개장 직후에는 160.56% 뛴 2만38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10~1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226.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9000~1만1000원) 하단인 9000원으로 확정지었다. 이어 같은 달 23~24일 일반청약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공모주 청약에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83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42억 원이며, 영업손실은 188억 원, 당기순손실은 188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상장으로 135억 원을 조달하며 차세대 플랫폼 기술 개발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허가용 비임상 및 신규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연구개발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ilrao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