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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이 10개월 삼고초려 한 싱가포르 맛, 델리 코너 바꾼다
입력: 2023.12.05 07:34 / 수정: 2023.12.05 08:08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국내 첫 오픈
프리미엄 전략에 최근 1년 매출 전년 대비 60%↑


본점 지하 1층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에서 포즈를 취하는 저스틴 퀙 셰프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에서 포즈를 취하는 저스틴 퀙 셰프 /롯데백화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본점에 싱가포르 스타 셰프 저스틴 퀙의 캐주얼 다이닝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매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셰프로 꼽히는 저스틴 퀙은 싱가포르 최초 프렌치 레스토랑인 'Les Amis(레자미)' 공동 설립자이자 총괄 셰프였다. 싱가포르 리콴유(李光耀) 총리와 프랑스 대사관 등 국빈 셰프로도 활약했다. 특히 싱가포르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 분수광장에 오픈한 캐주얼 다이닝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는 싱가포르 음식을 기반으로 저스틴 퀙 셰프가 직접 개발한 모던 아시안 메뉴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현지 고객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호응을 얻었다.

롯데백화점은 직접 싱가포르에 저스틴 퀙 셰프를 찾아가 설득하는 등 약 10개월간 노력 끝에 현지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매장을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그대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본점 지하 1층에 약 160㎡(약 50평) 규모로 지난 3일 공식 오픈해 싱가포리안 데이 등 내빈 초청 행사를 했다. 5일부터 일반 고객들을 맞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8월 프리미엄을 테마로 본점 지하 1층 델리 코너를 새로 단장했다. 기존 델리 코너는 김밥 등 간단한 테이크아웃 메뉴들이 주를 이루었던데 반해 리뉴얼을 통해 한식부터 중식, 일식, 멕시칸, 베트남, 카페 등 다양한 카테고리 다이닝 메뉴를 보강하고 매장에서 바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시식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주문부터 퇴식까지 셀프로 진행되던 기존 델리 매장과 달리 테이블까지 직접 서빙과 퇴식을 도와주는 테이블링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그 결과 본점 지하 1층 델리 코너 매출은 최근 1년간(2022년 12월 ~ 2023년 11월) 전년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회사 측은 이번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오픈으로 더욱 많은 고객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

조영욱 롯데백화점 델리&스넥팀 치프바이어는 "저스틴 퀙 셰프가 직접 한국에 방문해 오픈 준비를 꼼꼼히 살필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이번 매장을 준비했다"며 "이번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오픈과 함께 앞으로도 본점 델리 코너의 품격을 계속 높이면서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한 다이닝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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