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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창립 10주년…임영록 대표 "근원 성장 이룩해야"
입력: 2023.12.04 17:41 / 수정: 2023.12.04 17:41

주거·오피스·리테일·복합개발 등 사업 분야 제시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신세계그룹의 도심 연수원 신세계 남산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사진은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가 기념사를 발표하는 모습.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신세계그룹의 도심 연수원 '신세계 남산'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사진은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가 기념사를 발표하는 모습. /신세계프라퍼티

[더팩트|이중삼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일 신세계그룹의 도심 연수원 '신세계 남산'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향후 10년을 위한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이날 기념사에서 "무궁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전방위적 '라이프스타일 체인저'로서 한 단계 도약할 때"라며 "기존 성공을 답습하지 말고, 고객 제일 철학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 고객의 열광을 이끌어 근원적 성장을 이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라이프스타일 체인저는 고객 여가, 주거, 업무 환경을 전방위적으로 점유해 시·공간 경험과 삶의 방식을 선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임 대표는 특히 2033년 라이프스타일 체인저 비전 달성을 위해 △주거 △오피스 △리테일 △복합개발 등 4가지 사업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인구 구조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세상에 없던 새로운 주거사업을 선보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성공 요인이 고객의 '열광'에 있다고 분석하고, 미래고객을 세분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한다. 그동안 스타필드가 20세에서 49세에 이르는 영 패밀리를 타깃으로 사업을 영위했다면, 앞으로는 △시니어 △프리미엄 시장 등을 정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품격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에 진출하며, 프리미엄 시장 타깃으로는 호스피탈리티(환대 서비스)를 접목한 럭셔리 레지던스 주거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다음으로 메가도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프라임 오피스 개발을 추진한다. 2029년 한강 르네상스를 일으킬 동서울터미널 오피스 복합개발에 이어 용산 등 서울 원도심에 프라임 빌딩을 개발해 2033년에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프라임 오피스 건물의 연면적 총계를 약 130만㎡ 규모까지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신세계프라퍼티 핵심 역량인 리테일 시설을 다변화해 상업시설 '스타필드 빌리지'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스타필드 가치를 집 근처에서 도보로 만날 수 있는 도심형 쇼핑공간이다. 현재 '어반 보헤미안' 콘셉트로 이미 경기 파주시와 서울 가양구 2곳에서 개발 추진 중이다. 특히 신세계프라퍼티는 미래 고객 시간과 공간을 점유하며 고객의 경험을 압도하는 복합개발을 통해 '랜드마크 디벨로퍼'이자 부동산 최고 '브랜드 기업'으로 영속 성장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임 대표는 "앞으로도 스타필드의 성공에 매몰되지 말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집단지성 발현, 부서 차원이 아닌 그룹 관점에서의 열린 소통, 회사의 비전과 함께 할 외부 전문가 발굴·육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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