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경쟁률 1164.5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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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머트리얼즈는 이달 1일과 4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16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LS머트리얼즈가 청약 경쟁률 1000대 1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과 4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LS머트리얼즈 청약의 통합 경쟁률은 1164.5대 1으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67만6763건을 나타냈고, 청약 증거금으로는 12조7731억 원이 모였다.
이번 LS머트리얼즈 공모주 수량을 가장 많이 배정 받은 키움증권과 KB증권의 청약경쟁률은 각각 1258.4대 1, 1214.918대 1 등이다. 두 회사에 청약한 일반투자자들은 균등배정을 통해 각각 3.09주, 2.67주를 받을 전망이다.
앞서 LS머트리얼즈는 지난 11월 22~28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025개 기관이 참여해 39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회사 측 희망범위(4400~5500원) 상단을 초과한 6000원으로 결정됐다. 당시 전체 신청 물량의 91%가 6000원 이상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LS머트리얼즈의 총 공모액은 877억5000만 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059억 원이다. LS머트리얼즈는 오는 6일 환불‧납입을 거쳐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게 된다.
LS머트리얼즈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울트라커패시터(고출력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UC) 통합 생산시설 구축과 캐파(CAPA) 확대를 위한 투자 △리튬이온커패시터, 전기차 충전시스템 등 신제품 연구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