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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홈쇼핑 이어 롯데컬처웍스도 '희망퇴직'
입력: 2023.12.04 16:31 / 수정: 2023.12.04 16:36

롯데컬처웍스, 실적 한파에 2년 만에 또다시 단행

롯데컬처웍스가 2년 만에 또다시 희망퇴직에 나섰다. 사진은 서울 은평구 롯데몰 롯데시네마 간판. /이중삼 기자
롯데컬처웍스가 2년 만에 또다시 희망퇴직에 나섰다. 사진은 서울 은평구 롯데몰 롯데시네마 간판. /이중삼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롯데컬처웍스가 2년 만에 또다시 희망퇴직을 한다.

4일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더팩트> 취재진과 통화에서 "지난달 29일부터 근속 3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며 "퇴직 위로금과 재취업 지원금을 근속연수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데믹으로 시장 회복세가 기대됐지만 영화 산업의 장기적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여러 자구적 노력을 기울였지만, 불가피하게 희망퇴직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의하면 올해 3분기 롯데컬처웍스 매출은 1540억 원, 영업이익은 3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매출 1880억 원·영업이익 210억 원) 대비 각각 18.2%, 85.1%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영화관업계 자체가 직격탄을 맞은 것은 사실이다"며 "관객 수가 급감한 측면도 있지만, 최근 영화 관람 수요가 넷플릭스 등 OTT로 많이 이동한 것도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컬처웍스는 지난 2021년 3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했다.

한편 롯데마트도 모든 직급별 10년 차 이상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하고 있다. 퇴직 확정자에게는 최대 27개월 치 기본급을 퇴직 위로금으로 지급하고, 직급에 따라 재취업 지원금 2000만 원~5000만 원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도 지난 9월 만 45세 이상이면서 근속연수 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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