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테마주' 대상홀딩스우 5거래일 연속 상한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9%(30.28포인트)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전날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던 코스피가 1.19%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9%(30.28포인트) 하락한 2505.01로 장을 마무리 지었다. 전날에는 전 거래일 대비 0.61%(15.48포인트) 오른 2535.29에 장을 종료했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196억 원, 1669억 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홀로 5614억 원가량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1.10%) △LG에너지솔루션(-5.72%) △SK하이닉스(-0.97%) △삼성바이오로직스(-1.93%) △POSCO홀딩스(-1.86%) △현대차(-0.81%) △기아(-0.12%) △LG화학(-2.89%) △NAVER(-0.96%) 등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만 변동이 없었다.
이날 코스피 종목 중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테마주로 언급되는 대상홀딩스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상홀딩스우는 29.98% 오르며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상홀딩스우는 한 장관이 배우 이정재와 식사한 후 찍은 사진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이후 5거래일 연속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대상홀딩스는 이정재의 연인인 임세령 부회장이 이끄는 대상그룹의 지주사다.
업종별로는 △우주항공과국방(4.36%)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3.70%) △해운사(3.12%) △게임엔터테인먼트(2.23%) △복합유틸리티(1.66%)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우주항공과국방 종목은 미국의 대형 추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K-방산주'를 유망 투자처로 소개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거래량 180만을 돌파했다.
12월 첫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9%(30.28포인트) 하락한 2505.01로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 캡쳐 |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53%(4.44포인트) 하락한 827.24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62억 원, 901억 원정도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082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에코프로비엠(2.19%) △엘앤에프(0.11%) △알테오젠(3.25%) △HPSP(2.05%)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특히 포스코DX(-8.03%)의 내림세가 눈에 띄었다.
이밖에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상장 첫날을 맞이한 에이텀이 68.89% 상승하며 거래를 종료했다. 에이텀은 이날 오전 180%대까지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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