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트랜스 생산 업체…2016년 설립
개장 직후 230% 넘게 뛰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텀은 1일 오후 1시 45분 기준 공모가(1만8000원) 대비 158.61%(2만8550원) 오른 4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에이텀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텀은 1일 오후 1시 45분 기준 공모가(1만8000원) 대비 158.61%(2만8550원) 오른 4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만6900원으로 장을 연 에이텀은 개장 직후에는 공모가보다 230.56%(4만550원) 뛴 5만9600원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상승 폭을 줄인 상태다.
2016년 설립된 에이텀은 고효율, 고출력 트랜스(변압기)와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평판형 트랜스 제조기업으로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활용해 증시에 입성했다. 주요 제품은 휴대용 전자기기 충전기용 TA트랜스와 TV트랜스가 있다.
앞서 에이텀은 지난달 9~15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경쟁률 136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3000∼3만 원) 최하단을 밑도는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진행한 일반 투자자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1622대 1을 보이며 증거금 약 2조3725억 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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