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0.00%·에코프로 4.08%↑
코스닥은 강보합 마감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소폭 내린 2519.81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
[더팩트 | 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던 에코프로머티와 두산로보틱스는 각각 2%, 1%대 상승에 그쳤고 코스닥은 강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8%(1.95포인트) 내린 2519.81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698억 원, 730억 원을 매수했으나 기관이 홀로 1403억 원을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76%) △삼성바이오로직스(1.05%) △기아(1.65%)가 상승했고 △SK하이닉스(-0.76%) △현대차(-0.48%)는 하락했다. △삼성전자 △LG화학 △NAVER는 보합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67%) △철강·금속(0.68%) △운수·장비(1.75%)를 제외한 △건설(-2.26%) △보험(-1.98%) △의료정밀(-1.815) △전기·가스(-1.52%) △음식료품(-1.34%) 등 전 종목이 내렸다.
에코프로머티와 두산로보틱스는 주춤했다. 에코프로머티는 전날보다 2.63%(3500원) 오른 13만6500원, 두산로보틱스는 같은 기간 1.34%(1100원) 오른 8만2900원에 거래를 마쳐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9일 코스닥은 외인 투자자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6.00포인트 오른 822.44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 캡처 |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약세장을 딛고 1469억 원을 매수한 외인 투자자에 힘입어 강보합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73%(6.00포인트) 오른 822.44에 장을 닫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0억 원, 49억 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0.22%) △에코프로(4.08%) △포스코DX(0.87%) △엘앤에프(15.95%) △HPSP(4.25%) 등 2차전지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띠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6%) △HLB(-1.84%) △알테오젠(-0.51%) △레인보우로보틱스(-6.89%) △JYP Ent.(-1.16%)는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