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29일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의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기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기는 29일 부사장급 이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박선철·안병기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상무 승진자는 총 6명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연구개발·제조·설비기술·영업·경영관리 등 각 부문의 핵심 인재를 고르게 발탁,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의 주축이 될 리더십을 강화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 임원을 등용해 조직 내 다양성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카메라모듈 부문은 최선단 제품개발을 리딩할 인재를 승진, 발탁했고 패키지 부문은 패키지기판의 생산성 혁신을 책임질 역량 있는 인물을 인선하는 등 사업 확대를 이끌 수 있는 핵심 인재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관련 업무 위촉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은 삼성전기 2024년 정기 임원 인사 명단.

△ 부사장 승진

박선철 안병기

△ 상무 승진

강성형 박규택 반영민 조재춘 허문석 허수영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