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15.71%(1만100원) 상승한 7만4400원 마감
두산로보틱스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추세다. /두산로보틱스 홈페이지 갈무리 |
[더팩트|윤정원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8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장을 종료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6만4300원) 대비 15.71%(1만100원) 상승한 7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2만6000원)과 견주면 186.15%나 오른 셈이다. 이날 6만6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두산로보틱스는 계속해 상승 폭을 키웠다. 장중 7만53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상승률은 △15일 8.06% △16일 8.96% △17일 0.59% △20일 13.81% △21일 1.88% △22일 6.71% △23일 1.10% △24일 15.71% 등이다.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고공행진하는 것은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 도입과 더불어 M&A(인수합병)를 통한 외형·이익 성장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사업 M&A 가능성 등 외형 및 이익 성장이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