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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청정수소 프로젝트 기본설계 착수
입력: 2023.11.24 15:40 / 수정: 2023.11.24 15:40

기본설계 기반 2024년 최종투자결정

23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 기본설계(FEED) 킥오프미팅에 참석한 박천홍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왼쪽부터), 장규진 롯데케미칼 상무, 김용학 롯데케미칼 본부장, 로버트 하딘 SEDC에너지 사장, 장진환 한국석유공사 팀장, 박찬구 삼성엔지니어링 프로젝트매니저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23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 기본설계(FEED) 킥오프미팅에 참석한 박천홍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왼쪽부터), 장규진 롯데케미칼 상무, 김용학 롯데케미칼 본부장, 로버트 하딘 SEDC에너지 사장, 장진환 한국석유공사 팀장, 박찬구 삼성엔지니어링 프로젝트매니저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국내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 수소 사업이 기본설계에 돌입하며 본궤도에 오른다.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 한국석유공사, 말레이시아 SEDC에너지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수소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에 본격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GEC(Global Engineering Center)에서 전날 진행된 킥오프미팅에는 박천홍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김용학 롯데케미칼 본부장, 장진환 한국석유공사 팀장, 로버트 하딘(Robert Hardin) SEDC에너지 사장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본설계 진행과 관련된 주요 사안과 일정을 점검하고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청정수소를 생산, 국내에 도입하는 사업이다. 기본설계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건설될 연산 15만 톤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와 85만 톤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변환 플랜트에 적용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를 단독으로 수행해 오는 2024년 완료할 예정이다. 대표적 수전해 기술인 PEM(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와 AEC(알카라인 수전해) 기술을 모두 검토해 효율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화된 수소 생산 방식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설계로 청정수소 프로젝트의 진행도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 사업에 착수한 청정수소 프로젝트는 같은 해 9월 업무협약(MOU)을 통해 수전해에 필요한 재생전력을 확보했다. 이번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 최종투자결정(FID)이 있을 예정이다. 이를 통과하면 내년 말 EPC(시공·설계·조달)에 착수, 2028년 초에는 수소 상업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본설계는 물론 최종 투자 결정, EPC 착수와 상업 생산까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청정수소 개발 프로젝트의 롤모델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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