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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밝힌 TFT '리믹스 럼블' 특징은
입력: 2023.11.23 18:51 / 수정: 2023.11.23 18:51

음악 메인 콘셉트 최초 신규 세트
다양한 유닛 조합해 음악 만들고 연주
하트스틸 등 대표 가상 아티스트도 등장


TFT 세트 10 리믹스 럼블 대표 이미지 /라이엇게임즈
TFT 세트 10 '리믹스 럼블' 대표 이미지 /라이엇게임즈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최근 '리그오브레전드'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에서 다양한 음악 장르 특성을 활용해 대결할 수 있는 열 번째 세트 '리믹스 럼블'을 출시했다.

'리믹스 럼블'은 라이엇게임즈가 'TFT' 최초로 음악을 전면에 내세운 세트다. 이 회사 작곡가 빌 헴스타팟은 'TFT 개발자 일기 영상'을 통해 "다양한 특성별 맞춤 음악을 위해 재즈, 오케스트라 등 음악 장르별 작곡가 7명과 함께 리믹스 럼블만의 색을 입힌 음악 작업을 했다. 이는 TFT 사상 가장 큰 작업 규모"라고 전했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이 작품을 가리켜 색다르다고 설명했다. 전장에는 총 2개 메인 테마 음악과 15개 특성별 음악이 존재한다. 플레이어가 배치한 유닛에 따라 드럼, 화음, 멜로디 등 세 가지 레이어를 자유롭게 리믹스(음악을 새로운 형식으로 만드는 방법)할 수 있다. 이 음악은 실제 전장에서 연주돼 플레이어가 음악 장르 간 화합을 느끼도록 구성했다.

리믹스 럼블 하트스틸 크산테 대표 이미지 /라이엇게임즈
'리믹스 럼블' 하트스틸 크산테 대표 이미지 /라이엇게임즈

플레이어는 대표 테마곡 2개를 기반으로 유닛을 배치할 때마다 드럼, 현악기, 멜로디 레이어가 혼합된 새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단순히 유닛 조합만 맞추는 플레이를 넘어 음악 장르를 개척할 수 있고 게임이 진행되면서 그 구성은 더욱 촘촘해진다. '리믹스 럼블'은 유닛을 배치할 때마다 각 특성 음악적 요소를 조합한 개성 있는 음악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장에 '디스코 볼' 유닛을 최초 배치하면 디스코 음악만 울려 퍼지지만 헤비메탈 장르인 펜타킬 유닛을 추가하면 디스코 음악에 기타 솔로가 추가된다.

'리믹스 럼블'에는 라이엇게임즈 음악 지식재산권을 대표하는 가상 아티스트 K/DA, 트루 데미지, 하트스틸, 펜타킬도 참가한다. 가상 아티스트가 지닌 특성 또한 플레이어 배치에 따라 음악이 리믹스돼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 추가 능력치를 얻는다.

라이엇게임즈가 이토록 음악에 힘을 쏟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 이 회사에서 '리그오브레전드'와 'TFT' 뮤직 리드로 일하는 콜 힉스는 "우리가 발표하는 음악이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기회나 의미가 될 수 있다"며 "사람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콘텐트를 만든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때로는 이런 것이 우리 작업 과정에서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악이야말로 게임의 특정 순간을 고조시키는 힘을 갖고 있기에 플레이어에게 환상적인 추억을 선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번 세트를 어떤 게임으로 정의할 수 있는지 묻는 말에 '리믹스 럼블' 게임 디자이너 리그로 활동 중인 매튜 위트록은 "리믹스 럼블 핵심은 TFT"라며 "음악이라는 테마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 목표는 플레이어들에게 최고의 TFT 세트와 게임 플레이를 선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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