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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이노텍 사장, LG디스플레이 CEO로 이동
입력: 2023.11.23 16:12 / 수정: 2023.11.23 16:12

LG디스플레이, 2024년도 임원 인사 단행

LG디스플레이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선임됐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선임됐다. /LG디스플레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LG디스플레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됐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정기 이사회를 거쳐 정철동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24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정철동 사장은 다음 달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기존 정호영 사장은 퇴임한다.

정철동 사장은 지난 40여 년간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의 부품·소재 부문 계열사를 두루 거쳤으며, B2B(기업 간 거래) 사업과 IT(정보통신)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구체적으로 1984년 LG반도체 입사 후,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 담당 상무, 생산기술 센터장과 최고생산책임자를 거치며 원천기술 확보, 생산공정 혁신을 주도해 OLED 등 디스플레이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LG화학에서는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켰다.

정철동 사장은 지난 5년간 LG이노텍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미래 방향에 적합한 기술과 제품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해 왔다. 저성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사업 구조를 고도화해 질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카메라 모듈 등 글로벌 1등 사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전장부품, 기판소재 등 미래 성장 사업의 기반을 대폭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LG디스플레이는 정철동 사장 선임과 관련해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OLED 중심의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차별화 기술, 원가·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을 가속화하며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임원 인사 승진 규모는 8명이다. 부사장으로 1명, 전무로 1명 승진했고, 6명이 신규 임원(상무)으로 선임됐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성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경영 환경 변화를 고려한 자원 투입 효율화와 운전 자본 최적화로 재무 구조 개선에 기여했다. 전무로 승진한 석명수 베트남단지장은 베트남법인의 생산 운영 시스템과 품질 관리 역량 고도화, 현지 인력 조기 육성을 통해 생산 역량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기여가 크고 미래 준비를 위한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LG디스플레이 임원 인사 명단.

△부사장 승진

김성현

△전무 승진

석명수

△상무 신규 선임

곽태형

성연우

이경형

이민형

조승현

최낙봉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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