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정관장, 건기식 시장 커지는 대만 적극 공략…취향저격 제품 출시도
입력: 2023.11.21 10:52 / 수정: 2023.11.21 10:52

자몽 넣은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 출시…20~30대 여성 겨냥

배우 박은빈이 대만에서 정관장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정관장
배우 박은빈이 대만에서 정관장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정관장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대만 사람들이 면역력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K-홍삼'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정관장은 모델 박은빈을 내세워 현지 홍보를 강화하고 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 자몽을 넣은 홍삼 제품을 내놓으며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정관장이 지난달 대만에서 출시한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는 한국에서 간편한 일상 속 면역관리로 유명한 '홍삼정에브리타임'에 현지인이 좋아하는 자몽을 더한 20~30대 여성들을 위한 제품이다.

대만은 전체 인구의 17.6%(2022년 기준)가 65세 이상인 고령사회로,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5명 중 1명에 속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 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인구비율이 커지는 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도 많은 편으로 대만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2022년 대만 건강식품 시장 규모는 924억 대만달러(약 3조76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2024년에는 시장 규모가 1000억 대만달러(약 4조67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 연령의 39%가 25~40세로 젊은 층 소비자 비율이 급부상하고 있다.

정관장은 2009년 대만에 첫 진출해 'K-홍삼'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면역력에 관심이 많은 대만에서는 한국의 '홍삼정에브리타임'과 동일한 제품인 '고려삼정에브리타임'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10월에 출시한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는 상큼한 자몽 맛으로 20~30대 소비자들의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래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지난 18일에는 정관장 모델로 활동하는 배우 박은빈이 7년만에 대만을 방문해 '정관장, 면역력의 근본' 브랜드 행사를 진행하고 현지 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 박은빈은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촬영과 많은 활동을 병행하면서 정관장 '홍삼정에브리타임'으로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아름다운 배우 박은빈의 팬사인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홍삼을 알리기 위해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와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angb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