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만 원대까지 뛰어
20일 스톰테크는 공모가 대비 73.27%(8060원) 오른 1만906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스톰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73%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스톰테크는 공모가 대비 73.27%(8060원) 오른 1만90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1만8890원으로 문을 연 스톰테크는 장중 1만7800원과 2만400원 사이를 오가다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561억 원, 시총 순위는 310위다.
스톰테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73.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8000~9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499.64대 1을 나타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2조3353억 원을 모았다.
스톰테크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정수기 부품업체다. 정수기 피팅과 밸브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10억 원, 영업이익은 118억 원, 순이익은 96억 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