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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의 더 큰 도약과 성장 응원"
입력: 2023.11.20 13:55 / 수정: 2023.11.20 13:55

국내최초 순수 민간자본으로 민간운용사가 운용하는 1000억 원 규모의 국내 1호 민간 모(母)펀드 결성

함영주(왼쪽)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제 1호 민간모펀드 출범식에서 마중물 세레모니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함영주(왼쪽)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제 1호 민간모펀드 출범식에서 '마중물 세레모니'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국내에서 민간이 중심이 되는 벤처 모펀드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

20일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제 1호 민간모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1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 이후 1년만에 맺어진 첫 결실이다.

민간 벤처 모펀드는 벤처 투자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정책금융 출자 없이 민간의 자금을 모아 벤처기업에 투자할 목적으로 개별 자펀드에 출자하는 민간형 재간접 펀드를 의미한다. 지난해 11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을 통해 발표된 이후 올해 3월 '벤처투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올해 10월 시행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및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새롭게 결성된 국내 1호 민간 모펀드는 순수 민간자본으로 민간운용사가 운용하며 이를 통해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과 함께 중소, 벤처, 스타트업 기업 성장을 위한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0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하나금융그룹의 민간 모펀드 1호는 관계사인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가 공동출자하고 하나벤처스를 운용사로 해 △미래유망신기술 기업 △초격차 스타트업 △청년창업기업 등에 우선 투자한다.

특히 최근 창업기업의 생존율이 낮아진 상황에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청년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민간 벤처모펀드는 장관 취임 이후, 벤처기업인의 시각으로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첫 번째 정책"이라며 "발표 1년 만에 실제 결성까지 이루어져 감격스럽다. 민간 벤처모펀드 1호는 민간 주도 벤처투자 시장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펀드로서 업계의 이정표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그룹이 조성하는 10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초 민간 모펀드가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자본이 자생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의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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