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55분 기준 캡스톤파트너스는 전 거래일(9180원) 대비 14.92%(1370원) 오른 1만550원을 호가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캡스톤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 이틀 째인 16일에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기준 캡스톤파트너스는 전 거래일(9180원) 대비 14.92%(1370원) 오른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9630원으로 개장한 캡스톤파트너스는 개장 직후 1만1220원까지도 뛰었다. 캡스톤파트너슨 전날에도 공모가(4000원)보다 129.5%(5180원) 오른 91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지난 1~5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52.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 희망범위를 초과한 4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6~7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1346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2008년 1월 설립된 VC다. 캡스톤파트너스가 참여한 대표 포트폴리오로는 △당근마켓 △마켓컬리 △직방 △고피자 △쿠캣 △정육각 △스푼 △센드버드 △파두 △에이블리 △자스비앤빌런즈(삼쩜삼) 등이 있다. 직방과 당근의 경우 캡스톤파트너스가 모든 라운드 투자에 참여하면서 기업가치가 300배가량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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