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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포스코와 손잡고 취약계층에 보일러 280대 기부
입력: 2023.11.13 10:39 / 수정: 2023.11.13 10:39

포스코와 2021년 '친환경 보일러 나눔 사업 상호협력 협약' 체결

경동나비엔이 포스코와 함께 보일러 교체가 어려운 지역사회 가구에 콘덴싱보일러를 기부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포스코와 함께 보일러 교체가 어려운 지역사회 가구에 콘덴싱보일러를 기부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더팩트|우지수 기자] 경동나비엔이 포스코와 함께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두 기업은 2021년부터 3년간 280여 대의 보일러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경동나비엔은 2021년 포스코와 '친환경 보일러 나눔 사업 상호협력 협약' 사업을 시작했다. 포항, 광양 지역에서 어려운 사정으로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하지 못하는 가구에 보일러를 기부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가 지원 대상을 찾아 콘덴싱보일러 1대를 기부하면 경동나비엔도 1대를 매칭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취약계층 가구에 기부되는 콘덴싱보일러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를 사용해 난방 성능이 우수하다. 또 콘덴싱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도 높다.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28.4%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44만 원까지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콘덴싱보일러 기부를 통해 겨울철 따뜻함을 선사할 뿐 아니라, 난방비 인상의 영향이 큰 취약계층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

콘덴싱보일러는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7% 감소시키고,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70%, 19% 줄인다. 경동나비엔과 포스코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동시에 대기질 개선과 탄소 저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용국 경동나비엔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경동나비엔은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경영이념으로 사회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왔다"며 "포스코와 함께 콘덴싱보일러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녹색 미래를 열어가는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과 지구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다가서고 있다. 한국해비타트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다양한 단체에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기증하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돕는다. 또 매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에 겨울철 숙면매트도 기부하고 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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