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의 3분기 매출액이 5163억8500만 원, 영업이익은 310억3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콜마

[더팩트｜우지수 기자] 한국콜마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10억350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71.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63억8500만 원, 당기순이익은 197억5600만 원을 기록했고 각각 9.05%, 203.9%씩 늘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한국콜마는 3분기 131억 원 영업이익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했고, 매출액은 1861억 원을 기록해 6% 늘었다.

중국 사업 영업이익은 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억 원 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403억 원을 기록해 43.3% 늘었다. 북미 사업도 매출액 218억 원을 기록해 2.9%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27억 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화장품 용기 제작 자회사인 연우는 612억 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2%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영업이익 16억 원을 달성하면서 지난해 3분기 48억 원 손실로부터 흑자전환했다.

컨디션·헛개수 등 의약품·음료를 제조하는 HK이노엔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156억 원, 영업이익 224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8%, 0.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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