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2023년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식'이 열린 가운데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김성철(오른쪽) 넷마블문화재단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넷마블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2023년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식'에서 게임업계 최초로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문화예술후원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 후원 성과를 일궈낸 단체와 기업 등을 심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로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와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인증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적 가치 확산을 통한 우리 사회 미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문화예술 분야에 집중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 같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에 선정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가정 내 건강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게임소통교육, 전국 특수학교 및 복지기관 내 게임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게임문화체험관,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대회와 정보경진대회를 개최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등 15년 이상 꾸준히 이어온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 및 보완하며 게임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파급력을 확산해 왔다.
이밖에도 미래 문화 인재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게임 직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게임아카데미와 사옥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창문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의 문화예술 교육 기회 확대와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창단으로 장애인 체육 분야 성장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넷마블문화재단이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게임을 활용한 지속적인 문화 가치 창출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