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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창립 30주년' 한채양 대표 "1등 정신 기억해 경쟁력 되찾겠다"
입력: 2023.11.09 15:22 / 수정: 2023.11.09 15:22

이마트, 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
신규 점포 출점 재개, 이커머스 연계 강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이마트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마트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이마트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마트

[더팩트|우지수 기자] "1등 정신을 기억해 본업 경쟁력을 되살리자."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선언했다. 이어 "본업 경쟁력 강화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9일 이마트는 신세계그룹 도심 연수원 '신세계 남산'에서 30주년 기념식을 열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사업장에서 초청된 이마트 30년 근속자, 서른 살의 직원 등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대표는 "과거 30년의 영광을 뒤로하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해야 한다. 최근 몇 년간 유통 환경은 급변했는데 이마트가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위기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상황이 어려울수록 이마트인의 열정을 살린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대표가 제시한 이마트 비전의 핵심은 '본업 경쟁력 강화'다. 그는 "회사의 모든 물적, 인적 자원을 이마트 본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핵심 영업 자산의 운영 방안에 대한 계획도 내놨다. 한 대표는 이마트의 영업 기반이자 주요 성장 동력인 점포의 외형성장 계획을 밝히며 "한동안 중단했던 신규 점포 출점을 재개하겠다"고 했다.

또 기존점을 개편하는 리뉴얼 작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선보인 더타운몰 연수점·킨텍스점처럼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이마트를 고객들이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한 대표는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3개 기업의 연계 효과를 다양하게 내야 한다. SSG닷컴, G마켓 등 온라인 자회사와의 협업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직문화 혁신 방안도 핵심 전략으로 언급됐다. 한 대표는 "신속한 판단과 빠른 업무 실행을 모든 직원이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과 직급의 경계를 넘어선 소통도 주문했다.

끝으로 한 대표는 "신임 대표이사로서 미래 성장을 이루는 혁신적 이마트를 설계하겠다"고 약속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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