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3분기 매출액 403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 당기순이익 111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웹젠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3% 줄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3억 원으로 32.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11억 원으로 15% 줄었다.
웹젠은 3분기 실적 하락이 신작 게임 출시가 줄어든 요인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분기에는 배급(퍼블리싱)과 지식재산권 제휴 게임들의 서비스가 시작돼 실적 반등 기점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자사 영향력을 높일 개발·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고 유력한 회원층을 보유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계열 신작 개발도 준비 중"이라며 "비공개로 협의 중인 다수 외부 투자와 배급 계약들도 마무리한 후 성장성을 두텁게 확보해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