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태국·인도네시아 어린이에게 금융동화, 나눔 상자, 티셔츠 등 전달
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진행된 기부 물품 전달식에서 KB국민카드 현지법인 KB대한특수은행 임직원들과 운롱깐초등학교 아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현지법인을 통해 해외 진출국 취약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전달된 기부 물품들은 KB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이 참여해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만든 재능기부 봉사 물품이다.
캄보디아는 현지법인 'KB 대한 특수은행(KDSB)'에서 '캄퐁통 및 프놈펜'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태양광 랜턴' 800개, '금융동화 팝업북' 400권, '원목 독서대' 700개를 전달했다.
이 중 '금융동화 팝업북'은 현지 전래동화를 활용해 저축의 필요성, 합리적인 소비 생활 등에 대해 소개하는 경제, 금융교육 교재이며, '태양광 랜턴'과 '원목 독서대'는 학습 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구 역할을 한다.
태국은 'KB 제이 캐피탈(KBJC)'이 방콕 외곽에 위치한 '푸타몬톤'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사랑의 에코백' 300개와 '나눔상자' 200박스를 전달했다. 특히 '나눔상자'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임직원과 고객이 직접 기증한 의류, 학용품, 영문도서 등 생활용품을 담았다.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KB FMF)'는 자카르타 '반타르게방'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KB금융 캐릭터를 도안으로 임직원과 고객이 직접 채색해 만든 '사랑의 티셔츠' 1500장을 기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물품들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현지 소외 어린이들의 성장과 학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B국민카드는 해외시장에서도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onyeon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