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감소, 일회성 수익 기저 효과 영향"
LG헬로비전은 올해 3분기 매출 2887억 원, 영업이익 91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LG헬로비전 |
[더팩트|이성락 기자] LG헬로비전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6%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2887억 원으로 같은 기간 11.4%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34.9% 감소했고, 매출은 0.7% 증가했다.
LG헬로비전은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3분기에 반영된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 기저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홈 수익이 1672억 원, 알뜰폰(MVNO) 수익이 410억 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렌탈, B2B를 포함한 기타 수익은 8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는 "3분기 방송·인터넷 가입자 질적 성장이 이어지는 등 경기 둔화 속에서도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며 "남은 하반기 상품 경쟁력과 영업 체질을 동시 개선하며 고객 가치 혁신에 집중하는 한편, 지역 B2B 사업을 토대로 추가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