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1조9815억 원으로 31% 증가…순이익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손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043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4.5%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공항에서 열린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ADEX 2023'에 전시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의 모습. /김태환 기자 |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매출 1조9815억 원, 영업이익이 1043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1.1%, 영업이익은 64.5% 늘어난 실적이다. 다만, 민간 항공엔진 사업의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순이익은 36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
방산 부문은 내수·수출 물량 증가와 올해 4월 합병된 한화 방산 실적이 포함되면서 매출 7627억 원, 영업이익 5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483%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무기 수요 증가로 수출액이 2분기(714억 원) 대비 177% 증가한 1975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 상승을 견인했다.
항공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9% 늘어난 3902억 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4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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