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2892억 원, 영업이익 24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0.4% 늘었다고 31일 공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 전경. /동아 제공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2892억 원, 영업이익 248억 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0.4% 증가한 수준이다. 올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은 매출액은 10.1%, 영업이익은 75.6% 늘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핵심 사업회사인 동아제약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고, 영업이익은 사업회사들의 고른 이익 개선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일반의약품(OTC)', '생활건강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1억 원 증가한(13.9%↑) 1726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2억 원 감소한(8.1%↓) 257억 원을 기록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물류 단가 인상, 운용 안정화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매출액은 905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같았지만, 영업이익은 24억 원 늘어난(140.0%↑) 41억 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과 생수 전문회사인 동천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적자폭이 9억 원, 1억 원 감소했다.

sense8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