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7일~12월3일 정당계약
DL이앤씨가 공급한 단지들이 양호한 청약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투시도. /DL이앤씨 |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DL이앤씨의 분양 행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분양 물량을 꾸준히 공급한 데다 흥행에도 성공하며 브랜드 가치를 견고히 하고 있어서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 5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1순위 청약에 나선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62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349건이 접수돼 분양 당시 인천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했으며, 최고 3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
이처럼 검단에서 시작된 청약 열기는 서울, 경기 등으로 이어졌다. 지난 24일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5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3만3042명이 몰리며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수다.
같은 날 서울 강동구 천호뉴타운 일원에 선보인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역시 올해 강동구에서 공급된 5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13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1437건이 접수돼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3개 단지에만 몰린 1순위 청약 통장은 총 15만7828건이다. 이는 10월 전국에서 청약을 받은 총 24개 단지에 몰린 1순위 청약통장 22만5837건의 약 69.89%에 달하는 수치로 10명 중 7명은 'e편한세상' 단지에 청약통장을 사용한 셈이다.
자사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의 기술력, 품질, 브랜드 프리미엄 등이 수요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는 것이 DL이앤씨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회사는 올해 국토교통부 발표 결과 8월까지 하자 판정 건수 0건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에는 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 현장에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을 적용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BIM 리딩사로 선정되는 등 스마트 건설 기술력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내달 정당계약을 앞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가 조기 완판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검단신도시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최고 수준의 상품이 적용되는 등 주거 가치가 높다.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 단지 반경 1km 내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베뉴(2021년 8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8월 7억4000만 원에 거래됐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의 동일 면적 분양가는 5억2420만 원~5억6530만 원(펜트∙테라스 타입 제외)으로, 인근 시세 대비 약 2억 원가량 낮다.
한편,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전용면적 59~104㎡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민영주택의 정당 계약은 내달 7~9일 3일간, 국민주택의 정당 계약은 내달 27~12월 3일 7일간 실시된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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