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과 동시에 하한가 직행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47분 기준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1만6650원) 대비 29.97%(4990원) 내린 1만1660원을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영풍제지가 거래 재개 이후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47분 기준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1만6650원) 대비 29.97%(4990원) 내린 1만16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영풍제지는 개장하자마자 하한가로 직행, 줄곧 해당 가격을 유지 중이다.
지난 18일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은 돌연 하한가로 직행해 이튿날인 19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의 매매거래 정지 조치는 금융당국이 시세 조종 혐의를 포착한 영향이다.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시세 조종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피의자 4명을 구속했으며 23일에는 영풍제지와 대양금속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두 종목의 거래정지가 풀린 것은 26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