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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450억 원…분기 누적 최대
입력: 2023.10.27 14:48 / 수정: 2023.10.27 14:48

전년比 3.7% 증가…유가증권 운용손익 증가로 비이자이익 크게 개선

농협금융지주는 27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450억 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농협금융지주는 27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450억 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2조450억 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규모로, 분기 누적 기준 최대 규모다.

농협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유가증권 운용손익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이 주요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기준 농협금융의 비이자이익은 1조39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5% 증가했다. 특히, 유가증권 운용손익은 9798억 원으로, 전년보다 97.2% 늘었다.

반면 이자이익은 신회계제도(IFRS17) 적용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9.0% 감소한 6조3554억 원을 기록했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1% 증가한 1조3468억 원이며, 이에 따라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06.18%를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누적 1조6052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NH투자증권은 99.7% 증가한 4676억 원, 농협손해보험은 14.4% 증가한 950억 원의 누적 당기순이이익을 올렸다.

반면 농협손해보험 순이익은 1358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말보다 43.9% 감소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금융은 4분기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비하여 금리 시나리오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보수적 충당금 적립기준 적용 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상생금융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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