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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먹통 1년' 데이터센터 10곳 지역 분산 속도
입력: 2023.10.27 10:05 / 수정: 2023.10.27 10:05

산업부, 주요 프로젝트 추진현황 점검

지난해 10월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과학수사대가 현장감식을 준비하고 있다. /더팩트DB
지난해 10월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과학수사대가 현장감식을 준비하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1년 전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먹통' 사태 이후 정부가 신규 데이터센터 10곳의 지방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데이터센터 지역분산을 위해 10개 주요 프로젝트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를 비롯해 강원·충남·충북·전남·경북·부산 등 6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한국전력,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보성산업,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의 서비스가 멈춰 혼라이 발생하자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데이터센터의 지역분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산업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전남), 솔라시도(전남), 블루밸리 산단 데이터센터 캠퍼스(경북) 등 3개 프로젝트 외에 7개 유망한 프로젝트를 추가로 발굴해 진행했다.

유망 프로젝트는 △케이티 클라우드(경북 예천군) △메가 데이터 코리아(강원 원주시) △원주 IDC(강원 원주시) △파워링크(충북 충주시) △아이디씨 당진제일차(충남 당신시) △마이크로소프트(부산시) △SK브로드밴드(강원도) 등이다.

7개 유망 프로젝트는 사업계획의 구체성,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추진 의지, 전력공급의 원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산업부는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 추가 인센티브를 발굴하고, 한전과 함께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프로젝트 이행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해 '전력 계통 영향 평가제' 시행을 준비하는 등 관련법 시행령 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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