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은 하한가 벗어나…오전 9시 23분 기준 23.49% 하락
27일 오전 9시 23분 기준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2만3750원) 대비 29.89%(7100원) 하락한 1만6650원을 호가 중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영풍제지가 거래재개 이튿날에도 하한가로 직행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23분 기준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2만3750원) 대비 29.89%(7100원) 하락한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풍제지의 모회사인 대양금속은 전 거래일(1575원)보다 23.49%(370원) 내린 1205원을 호가 중이다. 이날 1160원으로 장을 연 대양금속은 영풍제지와 달리 하한가에서는 벗어난 모습이다.
지난 18일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은 돌연 하한가로 직행해 이튿날인 19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의 매매거래 정지 조치는 금융당국이 시세 조종 혐의를 포착한 영향이다.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시세 조종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피의자 4명을 구속했으며 23일에는 영풍제지와 대양금속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두 종목의 거래정지가 풀린 것은 26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