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77.38%(9160원) 뛴 1만1530원 기록도
26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워트는 공모가(6500원) 대비 68.77%(4470원) 오른 1만970원을 호가 중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워트가 코스닥 입성 첫날 60%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워트는 공모가(6500원) 대비 68.77%(4470원) 오른 1만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만270원으로 문을 연 워트는 장중 77.38%(9160원) 뛴 1만1530원까지도 올랐다.
워트는 앞서 이달 5~12일 열린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면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5000~6000원) 상단인 65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793.2대 1이었다.
지난 16~17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1781.78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5조7908억 원이 몰렸다.
2004년 설립된 워트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설비 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공정환경제어 장비를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초정밀 온습도 제어 장비가 워트의 주력 상품이다. 지난해 워트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28억 원, 영업이익은 67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