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률 88%, 장애인 친화적 근로환경 조성
롯데웰푸드 스위트위드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게 '2023년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로 인증받았다. /롯데웰푸드 |
[더팩트|우지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롯데웰푸드의 자회사 '스위트위드'가 장애인 고용에서 뛰어난 지표를 보였다.
롯데웰푸드는 25일 스위트위드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는 장애인 고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2020년에도 선정됐다.
스위트위드는 완제품 소분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롯데웰푸드의 자회사다. 2017년 롯데웰푸드 평택공장 기숙사 건물을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리모델링해 설립했다. 스위트위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도 소재의 학교와 연계하며 장애인의 취업기회 제공, 근로자들의 편의 시설 확대, 사회복지사 배치 등을 수행했다.
스위트위드는 올해 고용노동부 심사에서 장애인 고용 유지와 기업의 지속 발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40여 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 중이며 이는 구성원의 88%가 넘는 수치다. 매출 역시 2022년에는 2021년대비 17% 늘며 성장세를 띄고 있다.
당사는 고용 확대와 더불어 장애인 친화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했다. 장애인 전용 화장실과 탈의실 구비, 이동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턱 없는 사무실 등 이동이 불편한 근로자를 위한 환경을 만들었다.
스위트위드 관계자는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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