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1800원) 오른 7800원 호가
24일 오전 9시 26분 기준 YTN은 전 거래일(6000원) 대비 30.00%(1800원) 오른 7800원을 호가 중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대주주가 유진그룹으로 바뀌는 보도전문채널 YTN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26분 기준 YTN은 전 거래일(6000원) 대비 30.00%(1800원) 오른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7250원으로 문을 연 YTN은 개장 이후 금세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날 YTN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 주재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 진행된 개찰에서 유진그룹은 3199억 원을 써내며 YTN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유진그룹은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의 지분 30.95%를 확보하면서 새 대주주가 됐다.
유진그룹은 연내 매각 측과 주식매매계약(SPA)을 맺고, 이르면 내년 초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YTN 인수를 최종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는 방송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 및 공익성의 실현 가능성 △사회적 신용 및 재정적 능력 △시청자의 권익 보호 등을 고려해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YTN은 현재 지상파 방송사인 YTN라디오 지분 37.08%, DMB 지분 28.52%를 소유하고 있어, 유진그룹은 지상파 방송사 소유 규제 위반 여부도 검토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