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창사 3년 만에 AI 관련 논문 100편 발표 성과
업스텡지가 자연어 처리(NLP) 분야의 국제적인 학회인 'EMNLP 2023'에 논문 2편을 발표했다. /업스테이지 |
더팩트|최문정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자연어 처리(NLP)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
업스테이지는 23일 자연어 처리 분야 학회인 'EMNLP 2023'에 논문 2편을 발표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EMNLP는 AI 번역과 챗봇, 기계 독해 등 언어 데이터 기반 자연어 처리 접근법과 관련된 연구를 다루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회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 2편은 한국어 관련 NLP 연구 성과로 업스테이지의 박찬준 테크 리드 주도로 고려대 임희석 교수 연구팀과 협업을 통해 연구됐다.
첫 번째 논문 'KEBAP: Korean Error Explainable Benchmark Dataset for ASR and Post-processing'은 한국어 음성인식 후처리기와 관련한 새로운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구축한 논문으로, 음성인식 모델의 약점을 평가하고 식별하기 위한 새로운 평가 방법론을 제안했다.
두 번째 논문 'CHEF in the Language Kitchen: A Generative Data Augmentation Leveraging Korean Morpheme Ingredients'은 한국어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데이터 증강 기법을 제안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성과를 바탕으로 누구나 최고 성능의 AI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지난 6월 데이터 중심 AI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워크숍 중 하나인 'ICML 2023-DMLR'에서 논문 7편을 발표하며 국내 기업 최대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 창사 3년 차를 맞은 업스테이지는 국내외 대회에서 AI와 관련된 논문 100편을 발표하는 성과를 냈다.
munn09@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