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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소 럼피스킨병 긴급 방역회의…"위중한 상황"
입력: 2023.10.23 15:32 / 수정: 2023.10.23 15:32

"확산 방지, 조기 증식 노력" 당부

농협 축산경제가 23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과 관련해 전국 지사무소장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 방역 화상 화의를 개최했다. /농협
농협 축산경제가 23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과 관련해 전국 지사무소장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 방역 화상 화의를 개최했다. /농협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23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 관련해 전국 지사무소장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 방역 화상 회의를 열고 확산 가능성이 높은 위중한 상황임을 밝혔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날 회의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발생한 첫 사례로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을 통해 질병 확산을 방지해 가축 질병 조기 종식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소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 식욕부진, 림프절 종대, 우유 생산량 급감, 유산·불임 등을 유발한다.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폐사율은 10% 이하다.

중수본에 따르면 전날까지 소 사육 농장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은 10건이다. 경기 김포 1건, 평택 2건, 충남 서산 5건, 당진 1건, 태안 1건 등이다. 이외에도 의심 신고가 추가 접수되고 있다.

농협에서는 질병의 확산 방지와 차단을 위해 △전국 30개 방역용품 비축기지를 통한 긴급 방역물품 공급 △소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 접종을 위한 인력지원 △공동방제단 540개반 운영과 광역방제기 등 방역 차량을 동원할 방침이다. 또 긴급문자 발송 등 농가에 대한 안내와 예찰 활동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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