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변경점과 개선안 공개
시즌2 업데이트 초읽기 째깍째깍
'이터널 리턴'은 최대 24명 플레이어가 각종 전략 전투를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게임이다. 사진은 대표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공동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 시즌2 업데이트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양사는 최근 시즌2 주요 변경 점과 개선안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았다. 빠르면 이달 안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2 업데이트는 각종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집중됐다. 배틀로얄 장르에서 흔히 발생하는 '전투 몰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 것이 대표적이다. 게임 속 금지 구역 수를 2~3일 차에 줄이고 5일 차에 늘려서 이용자들이 한 곳에 몰리는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 지역 임시 안전지대 간 거리 조정과 각 팀 정보 노출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특성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개발진은 "시즌1 대비 한층 다채로운 플레이가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그 결과 시즌2 캐릭터들의 활용 가능한 특성 수가 증가됐고 각자 맡은 포지션 효율을 극대화하는 특성을 부여했다.
개발진은 '이터널 리턴' 이용자들이 더욱 공정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팀 매칭 시스템'도 개편한다. 3인 팀을 사전에 구성할 때 매칭 분리 과정을 높여 동등한 조건의 팀을 만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미스릴' 티어(상위 700위) 이용자부터는 사전 팀 구성이 금지돼 모든 '이터널 리턴' 이용자들이 동등한 실력과 조건을 가진 상대를 만나도록 유도했다.
특정 미션 달성 시 보상과 함께 캐릭터 전용 스토리를 설명하는 '루미아 파일(가칭)' 콘텐츠도 계획 중이다. '이터널 리턴' 내 각종 캐릭터 설정과 뒷이야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홈페이지에서만 참여할 수 있었던 웹 이벤트도 개선 대상에 포함됐다. 개발진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게임 클라이언트 내에서도 바로 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시즌3 이후 본격 도입될 전망이다.
'이터널 리턴'은 최대 24명 플레이어가 각종 전략 전투를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게임이다. 지난 7월 20일 정식 서비스 이후 23일 현재 국내 스팀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시즌2에 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