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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슈퍼널 사와 손잡고 국내 UAM 생태계 구축
입력: 2023.10.18 09:57 / 수정: 2023.10.18 09:57

국내 환경 최적화된 수직이착륙비행체 개발 추진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과 신재원 현대자동차 사장이 18일 항공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3에서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과 신재원 현대자동차 사장이 18일 항공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3'에서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대한항공은 17일 항공 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3'에서 미국 슈퍼널(Supernal)사와 도심항공교통(UAM) 운항사업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신재원 슈퍼널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슈퍼널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내 UAM 독립 법인이자 첨단 항공 모빌리티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UAM 운항 생태계 구축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내 UAM 시장·운용환경에 최적화된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기술적 요구사항을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또 기술적 데이터들과 실제 운용하면서 축적되는 경험들을 바탕으로 향후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개발해 나간다.

한편,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 UAM 운항통제시스템과 운항 모의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 2024년 1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 컨소시엄 중 첫번째로 통합실증에 나서며 UAM 교통 흐름을 종합 관리하는 '교통관리시스템'도 자체 개발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UAM 운영이 안전하다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운항사 관점의 시스템, 핵심 기술 개발에 매진 중"이라며 "초기 UAM 시장의 성공적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체와의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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