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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5대 은행 해외 부동산 투자 9조 육박…2년새 2배 늘어
입력: 2023.10.17 11:46 / 수정: 2023.10.17 11:46

5대 은행 해외기업 투자도 2.8배 증가 

5대 은행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잔액은 지난 2021년 6월 말 기준 4조3000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8조8000억 원으로 2.04배 증가했다. /더팩트 DB
5대 은행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잔액은 지난 2021년 6월 말 기준 4조3000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8조8000억 원으로 2.04배 증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황원영 기자]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해외 부동산 투자 규모가 2년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잔액은 지난 2021년 6월 말 기준 4조3000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8조8000억 원으로 2.04배 증가했다.

이 기간 국민은행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잔액이 1조4000억 원에서 3조6000억 원으로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이어 하나은행이 1조 원에서 2조1000억 원으로, 우리은행이 1조 원에서 1조8000억 원으로, 신한은행이 7000억 원에서 1조 원으로, 농협은행이 20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각각 투자 규모를 늘렸다.

같은 시기 5대 은행은 해외 SOC 투자와 기업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렸다. 지난 2021년 6월 말 5조1000억 원이던 해외 SOC 투자는 2023년 6월 말 7조6000억 원으로, 해외 기업투자는 2조5000억 원에서 7조 원으로 각각 1.5배, 2.8배 가량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 확산과 고금리 기조 장기화에 해외 부동산 시장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어 금융권의 손실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민 의원은 "팬데믹 시기 이어진 저금리로 인해 공격적으로 이뤄지던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이후 고금리 기조로 전환되며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미 일부 금융사의 홍콩 오피스 빌딩 투자가 손실로 처리되는 등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외국발 부동산 대란'을 막기 위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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